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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뉴스 분석

2025년 5월 4일, 5일 코인(암호화폐) 브리핑: 안전자산 부상·ETF 유입 가속…조정 리스크와 공존

by 나이크 (nadoalja.com)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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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 흐름과 불확실성이 뒤섞인 국면입니다. 미국의 막대한 부채 우려 속에서 비트코인과 금이 안전자산으로 부상했고, 기관 매수세와 ETF 자금 유입이 가격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과 애리조나 준비금 법안 무산 같은 규제 이슈, 파리 암호화폐 사업가 피랍 사건 등 악재도 이어져 단기 변동성 우려가 상존합니다. 종합하면 당장은 신중한 관망이 필요하지만, 활동 지갑 증가·비트코인 ETF 유입 등 펀더멘털 호재가 중장기 상승 기대감을 지지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2025년 5월 4일 암호화폐 시장 분석

4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고점 갱신 흐름을 보였습니다. 비트와이즈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3주간 18% 급등하며 S&P500과 나스닥 주요 기술주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자산 시장 대비 압도적인 상승세였는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을 방증합니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중국 소매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집세가 돋보였습니다. 중국 개인들이 금을 팔고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활성 지갑 수가 6개월래 최고치인 약 92만 개를 넘겼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활성 지갑 증가와 거래량 급증은 매수 압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기관 투자와 제도권 수용 확대가 두드러집니다. 코인베이스가 약 2백7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관해 전체 공급의 13.7%를 차지하는 등, 주요 거래소와 기관들의 대규모 매수가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특히 BlackRock 등 대형 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연속적인 순유입 흐름이 이어져, 지난 2주간 총 18억 달러가 유입되는 등 상승 모멘텀이 강하게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소파이가 사업 재진출을 발표하고,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기대감까지 부상하며 시장 심리에는 긍정적 요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불확실성도 상존합니다. 미국 의회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두고 민주·공화 양당 간 갈등이 심화되어 법안 통과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주의회는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무산시켰고, 암호화폐 업계 인사의 납치 사건 등이 뒤따라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일부 밈코인 급등락과 내부자 거래 의혹 등도 여전히 잠재 리스크입니다. 현재 시장은 강세 신호와 조정 신호가 혼재된 가운데, 조정 시에는 일부 차익 실현과 포지션 정리를 동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2025년 5월 5일 암호화폐 시장 전망

5일 시장 전망의 키 포인트는 거시 경제 변수와 투자 심리 지표입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 고용·물가 지표 발표 등 주요 경제 이벤트가 대기 중이고, 공포·탐욕 지수 등 심리지표가 향후 방향을 가늠하게 합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극단적 공포(0)와 탐욕(100) 사이에서 중립~탐욕 상태로 평가되며, 50 이상이면 낙관 분위기를 의미합니다. 거래량과 변동성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 탐욕 지수가 급등하고, 매도세가 강해지면 다시 하락합니다.

 

또한, 온체인 지표거래소 데이터도 주목해야 합니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고점권을 유지 중이나, 주요 알트코인들의 반등 신호(예: XRP ETF 기대감 등)가 감지돼 알트 강세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거래소의 비트코인 순입금과 출금 추이, 펀딩 비율(선물 시장의 이자율), 고래 거래량 등을 점검해 단기 자금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래(Whale) 움직임은 대규모 매수·매도 포지션을 의미하며, 거대 지갑의 활동 증가는 가격 방향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MVRV 비율NVT 비율 같은 지표도 유용합니다. MVRV(시가총액/실현가치)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를 알려줍니다. CryptoQuant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100일 이동평균 MVRV는 2.14로, 과거 사이클 고점(약 3) 대비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아직 ‘가격 고점 영역’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NVT 비율(시가총액/일일 체인 거래량)은 높으면 네트워크 밸류가 거래실적으로 과도하게 부풀려진 상태를 의미해 거품 위험을 경고합니다. 현재 NVT가 크게 상승 중이라면 과열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5일 시장은 중장기 상승 국면 속에서도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기관 ETF 자금 유입과 온체인 건강성 등 장기적 상승 요인은 유효하나, 단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금리·달러 인덱스(DXY) 움직임과 함께 투자 심리 지표(공포탐욕 지수)를 참고하면서 비트코인 도미넌스, USDT 도미넌스, 펀딩비, 채굴자 행보 등 방향성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위험 이벤트가 누적되면 탐욕 단계 진입 시기에 조정이 올 수 있고, 중립~공포 단계에서는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 코인: 현재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대표적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금과 유사한 안전자산 성격에 높은 네트워크 활동성을 갖추고 있어 장기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받습니다. 실제로 코인베이스는 전체 비트코인의 13.7%인 270만 개를 관리하며 기관·투자자들의 신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오는 하반기 예정된 합병(Merge) 이후의 고도화된 네트워크와 디파이·NFT 생태계 확장으로 잠재력이 크다고 기대됩니다. 이더리움 로드맵의 지속적인 발전, 디파이 거래량 증가 등 기술적·제도적 호재도 꾸준히 쌓이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습니다. 이외에 가격 변동성이 크지만 기술/수요 기반이 탄탄한 레거시 코인(예: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알트코인 시즌에 관심을 둘 만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용어 해설

  • 공포·탐욕 지수: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를 0~100 수치로 나타냅니다.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매도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매수 우위)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탐욕 지수가 높으면 곧 조정 가능성이 커지므로 되레 경계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 온체인 데이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와 활동 기록을 분석한 지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활성 지갑 수는 일정 기간동안 거래가 발생한 지갑 수를, 거래량은 블록체인에서 실제 처리된 자금의 양을 뜻합니다. 이 지표들은 투자자들의 실제 매수·매도 움직임과 수요를 반영합니다.
  • MVRV 비율: 시가총액을 실현 시가총액(코인 취득 원가 합계)으로 나눈 값입니다. 현재 가격이 과거 취득가 대비 높게 형성된 정도를 나타내며, 값이 높으면 매도 압력이 쌓인 상태(고점), 낮으면 저가 구간일 가능성이 큽니다.
  • NVT 비율: 시가총액을 일일 거래량으로 나눈 지표로, 주식의 P/E 비율과 유사합니다. 값이 높다는 것은 가격에 비해 거래 활동이 적다는 뜻으로, 네트워크 대비 과도한 밸류에이션(거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DXY (달러인덱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 가치를 나타냅니다. DXY 상승(달러 강세) 시에는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제약을 줄 수 있고, 달러 약세 때는 반대로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 CPI (소비자물가지수): 물가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줍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웃돌면 긴축 우려가 높아져 자산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고래(Whale): 한 번에 많은 양의 암호화폐를 매매하는 대규모 투자자를 말합니다. 고래 거래가 감지되면 매크로적 시장 방향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 펀딩비: 선물(마진) 시장에서 롱/숏 포지션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환되는 비용입니다. 펀딩비가 플러스(롱 지불)면 롱이 우위, 마이너스(숏 지불)면 숏이 우위임을 뜻하며, 급격한 변동 직전 예측 신호로 활용됩니다.

 

참고: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입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높은 변동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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