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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뉴스 분석

2025년 5월 3일 코인(암호화폐) 브리핑: BTC 10만 달러 도전 임박…관전 포인트는?

by 나이크 (nadoalja.com)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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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인 시장 흐름 요약:
5월 첫째 주 코인 시장은 최근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부진한 매크로 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하며 위험 자산 심리가 개선되었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약 2.98% 상승한 96,427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1%대 프리미엄이 붙어 원화 기준 1억 3,800만원 선까지 상승했다. 반면 국내 대형 알트코인인 위메이드는 재상장 폐지 우려에 70% 이상 폭락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편,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56(탐욕) 수준으로 아직 고조된 투자심리가 유지되고 있다.

차트와 모바일 앱으로 암호화폐 가격을 살펴보는 트레이더의 모습. 시장 전반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다.


국내 주요 이슈 및 관련 경제 지표 분석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위메이드(WEMIX) 관련 이슈가 크게 부각되었다. 위메이드는 최근 상장 폐지 논란에 71% 이상 급락했으며, 이는 국내 거래소의 정책 변경과 투자 심리 위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반면 비트코인은 미국 시장 호재에 힘입어 상승하며 국내외 간 가격 격차를 최소화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에서 1.38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 가격 대비 1% 내외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이처럼 최근 국내 시장은 외부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승·하락 신호를 동시에 내보이고 있다.

 

국내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특별히 코인 시장과 직결된 발표는 없었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과 환율 움직임이 배경 요인으로 작용한다. 4월 말 한은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2.75%)에서 동결했는데, 이로 인해 원화 강세 기대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의 연준이 최근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일시적(transitory)’으로 평가하며 매파적 우려를 완화한 것도 비트코인 강세에 영향을 주었다. 실제 4월 30일 연준 회의 이후 비트코인 변동성이 줄고 가격이 87,000달러 선까지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외 주요 이슈 및 경제 지표 분석

글로벌 측면에서는 미국과 주요국의 거시경제 이벤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약화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었고, 이는 암호화폐 및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랠리 기미를 보였고, 비트코인도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동조하며 안전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선호되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암호화폐에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관련 소식도 주목받고 있다. Deribit 거래소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 대규모 규제 이슈로는 리플(XRP) 소송 종결이 있다. 최근 SEC가 리플과의 소송에서 항소를 철회하자 XRP 가격은 10% 급등했다. 이는 미국 증권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여 전체 시장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주요 글로벌 경제 지표로는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외에, 유럽과 아시아의 성장 지표 개선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고, 중국 경제도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이 비교적 높아져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반면 미국 달러 지수(DXY)는 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거래소 데이터와 온체인 지표를 보면, 비트코인 24시간 거래량은 약 480억 달러에 이르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약 63% 수준이다. USDT 도미넌스는 5~6%로 하락세가 뚜렷한데, 이는 안정자산보다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선물의 펀딩 비율(Funding Rate)이 최근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 5월 2일 기준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의 Funding Rate는 -0.012%로, 매수(롱) 포지션이 유리해진 상태다. 동시에 미결제약정(Open Interest)도 증가해 (바이비트 기준 +7%, 약 98억 달러 수준) 시장에 레버리지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체인 데이터로는 장기 보유자 매집세가 두드러진다. Glassnode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s)가 155일 이상 보유한 물량이 25만4천개 증가하여, 가격 약세 국면에서도 꾸준히 매수 중임을 나타낸다. 활성 지갑 수는 92만5천개를 넘어 최근 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네트워크 사용이 크게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거래소 순유출량은 최근 1,200 BTC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출금하여 장기 보유하려는 움직임을 반영한다. 비트코인 MVRV 비율은 현재 약 2.13으로 장기 이동평균(2.14)에 근접해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부근에서 가격 전환점이 나타난 바 있으며, Advanced NVT 지표 역시 최근 저점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여전히 저가 매수 기회가 가능함을 시사한다.

 

 

오늘 주목해야 할 코인과 그 이유

  • 비트코인(BTC): 시장의 기준 자산으로 글로벌 정책과 직접 연동된다. 현재 미국 통화정책 전환 기대와 함께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어, $10만 달러 돌파 시도를 주목해야 한다. 블록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장기 투자자 매집량이 급증하며 시장에 신뢰 회복 신호를 보냈다.
  • 이더리움(ETH): 스마트 컨트랙트 대표 자산으로, 기관 ETF 및 디파이 수요에 민감하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연동되며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 중이다.
  • 리플(XRP): SEC 소송 종결 기대감으로 가격이 급등 중이다.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알트코인 및 전체 시장에 추가 상승 모멘텀을 줄 수 있다.
  • 기타 알트코인: 파이코인(PI) 등 생태계 강화 기대가 있는 코인, 그리고 일시적 조정 이후 반등이 기대되는 대형 알트코인들은 분산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시장 전망

현재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강세와 조정이 혼재된 국면이다. 미국 경제 지표와 정책 방향이 불확실성을 주고 있어, 투자 심리는 상승·하락 요인에 모두 반응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위험 자산 선호가 우위에 있는 상황이며, 차익실현 부담보다 추가 매수가 이어질 여지가 크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시도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알트코인도 이에 연동된 반등이 기대된다. 반면 금리 인상 우려나 특정국 규제 리스크는 경계 요인으로 남아있다. 전반적으로는 봄철 전통적 상승기와 맞물려 중장기적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초보자용 설명

시장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개념은 ‘공포탐욕지수’와 ‘비트코인 도미넌스’다. 공포탐욕지수는 시장 참여자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현재 56으로 탐욕 단계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자가 과열된 매수 심리를 보이고 있음을 뜻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중 비트코인의 비중(현재 약 63%)이며, 높으면 안전자산 선호, 낮으면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펀딩 비율(Funding Rate)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펀딩 비율이 마이너스일 때는 일반적으로 롱(매수) 포지션이 유리해 상승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Open Interest가 증가하면 시장에 레버리지 거래 수요가 늘어났음을 뜻한다. 이외에도 활성 지갑 수, 거래소 입출금 흐름 등 온체인 지표를 종합하면 시장 전반의 신뢰도와 유동성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투자 조언 및 경고 문구

현재 시장은 반등세이지만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며,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손실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특히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휘둘리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암호화폐는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큰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학습과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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