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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뉴스 분석

2025년 5월 10일, 11일 코인(암호화폐) 브리핑: 글로벌 유동성과 기관 자금, 알트코인 시즌 촉발?

by 나이크 (nadoalja.com)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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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0일, 11일 코인(암호화폐) 브리핑: 글로벌 유동성과 기관 자금, 알트코인 시즌 촉발?

요약

  • 글로벌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영국 간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비트코인이 5월 8일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약 14% 급등해 $2,050 선에 안착했으며,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31조 달러로 전주보다 2.4% 상승했다.
  • 미국의 완만한 물가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상 일시 중단도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했다. 4월 미국 CPI가 하락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고, 달러지수(DXY)도 2년 만에 100 아래로 하락해 비트코인 랠리를 지원하는 모습이다.
  • 이러한 환경에서 기관 투자자들도 암호화폐 시장에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ETF로 수십억 달러가 쏟아져 들어왔고, 블랙록 등 금융 대기업들도 SEC와 ETF·RWA 등을 논의하며 친(親)암호화폐 정책을 강화 중이다.
  •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탐욕’ 구간으로 전환됐다. 공포탐욕지수는 중립(48)에서 탐욕(63)으로 급등했고, 비트코인 장중 변동성은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하 사이클로 전환한다면 기관 유동성이 알트코인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알트코인 시즌을 촉발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5월 10일 시장 분석

국내 시장

국내 거래소에서는 밈코인과 정치 테마 코인이 눈에 띄는 활황세를 보였다. 업비트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10종목을 보면, XRP(10.5%)가 1위였고 솔라(LAYER, 8.91%), 도지코인(DOGE, 7.14%), 이더리움(ETH, 6.7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 대선 테마 코인 ‘Official Trump’가 5.64%로 5위에 이름을 올려 정치 이벤트에 대한 투자 심리가 반영됐다. 이밖에도 Bithumb, Coinone 등 다른 거래소에서도 도지코인과 리플, 스텔라 등 상위 코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일부 메타버스·NFT 관련 코인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러한 상승 흐름은 비트코인 등 주요 코인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비트코인의 국내 매수 호가도 $100K 선 지지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로는 주요 코인의 RSI가 과매수 구간에 접어들었으나 단기 추세는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예를 들어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5월 11일 현재 이더리움은 $2,491로 전일 대비 6.63% 상승해 한 주간 +35.5%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 증시(코스피·코스닥)는 주말 휴장 기간이지만 미국 나스닥 급등에 힘입어 향후 개장 시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단, SK텔레콤 유심 해킹 등 일부 보안 이슈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투자자들은 자산 보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국제 시장

 

글로벌 시총 상위 10개 코인의 5월 11일 오전 가격 현황(출처: CoinMarketCap). 비트코인은 $103,216 수준을 유지하며 소폭 하락(-0.03%)했으나, 이더리움은 $2,491로 6.6% 상승하며 일주일간 +35.5%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하루 만에 14.6% 폭등해 $0.2350까지 올랐으며,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리플(XRP) 등 대부분 주요 알트코인이 2~6% 상승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2.0%로 0.37%포인트 하락해 알트코인 강세가 돋보였다.

 

미국 달러 지수(DXY, 녹색)와 비트코인 가격(주황) 추이(출처: TradingView). 4월 초 달러지수는 100 아래로 떨어졌는데, 전통적으로 DXY 약세는 비트코인 랠리로 이어져 왔다. 실제로 5월 첫째 주 미 10년물 금리도 4.38%로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했고, 그 결과 비트코인은 5월에만 연초 고점인 $108K의 95% 수준까지 회복됐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기조는 2025년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를 부채질해 위험자산에 유리하게 작용 중이다.

국제 정세도 암호화폐 시장에 우호적이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회담 기대감에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었고, 미국 내 주별 비트코인 비축 법안 발의(뉴햄프셔·애리조나) 등 정책 호재가 겹쳤다. 특히 블랙록이 SEC와 비트코인 ETF 및 RWA(실물자산 토큰화) 등을 논의하며 제도권 투자 확대를 꾀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펀딩비는 5월 9일 기준으로 플러스로 전환(+0.02%)돼 레버리지 매수세가 우세함을 시사한다. 나스닥100지수는 18,500포인트까지 치솟았고,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전체도 약 $2500억 규모로 급팽창했다. 코인베이스(COIN) 주가도 7%가량 올라 암호화 자산과 주식 간 기관 매수세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요약하면, 미국 증시 강세와 기관 ETF 자금 유입(5월 첫째주 비트코인 ETF $1.2B 유입)은 리스크 온 심리를 반영하며 암호화폐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5월 11일 시장 전망

국내 시장

전일 강세를 이끈 글로벌 호재와 위험자산 선호는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RSI가 이미 높은 수준에 이른 만큼, 단기적으로는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 5월 11일(월) 한국 거래소 개장 시점에는 지난주말 미국 증시 흐름과 달러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미국 연준 회의록(6월 FOMC 예고)과 유럽 ECB 정책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완화 기조 확인 여부가 가격 방향에 영향을 줄 것이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100K 지지선 유지 여부와 추가 ETF 자금 유입 추이를 관전 포인트로 삼아야 한다. 또한 국내외 증시의 상승세 지속 여부도 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스닥100과 코스피가 한동안 강세를 이어간다면 위험자산인 암호화폐에도 우호적이다. 한편, SK텔레콤 USIM 해킹 등 보안 이슈가 제기된 만큼, 투자자들은 자산 보안을 강화하고 변동성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국제 시장

국제적으로는 5월 10일 주요 이슈인 미국-중국 무역회담, 중국 경기부양책 소식이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의 경우 기술적 관점에서 현재 $100K 부근에서 지지가 유지되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RSI 과매수 상태(5월 10일 기준 약 72)를 고려하면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50일·200일 이동평균(MA) 또는 MACD 지표를 활용한 추세 전환 신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더리움은 Pectra 업그레이드 기대감으로 현재 강세 기조이나, 저항선($2,150) 돌파 여부와 기관 수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거시변수에 따라 알트코인 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수 있다. 연준이 실제로 금리 인하로 정책 전환을 한다면 과거 사례처럼 알트코인 순환매(알트시즌)가 가속화될 것이다. 반면 채권시장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경우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위축되며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온체인 지표는 현재 긍정적이다. Glassnode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 이상 보유 주소 수가 5월 초 이후 25% 증가했고, 선물시장 펀딩비까지 양(+)으로 전환돼 기관·큰손들의 축적 움직임을 시사한다. 이런 데이터는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

관전 포인트로는 ETF 자금 흐름달러 움직임을 들 수 있다. 미국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의 순유입/유출, 달러지수의 재반등 여부가 다음 주 암호화폐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또한 중국의 금융정책 변화(예: 인민은행 추가 부양), 유럽 ECB의 금리 정책도 글로벌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분석가들이 지목한 종목들(예: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의 2차 저항선 돌파 가능성)이 단기적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요 지표와 시장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중한 매매를 이어가야 할 것이다.

 

용어 설명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자산의 상승·하락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이고,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는 이동평균선 간 수렴·확산을 보여준다. MA(이동평균)는 일정 기간의 평균 가격으로 추세를 파악한다. 펀딩비(Funding Rate)는 선물 계약 매수자·매도자 간 정산비용으로, 양(+)이면 매수세 우세, 음(-)이면 매도세 우세를 뜻한다. 옵션 OI(Open Interest)는 미결제약정 수로, 증가하면 투자자 관심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공포탐욕지수는 투자 심리를 수치화한 지표로, 0~100 사이에서 낮을수록 ‘공포’, 높을수록 ‘탐욕’을 나타낸다.

 

투자 조언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장기 분산투자와 손실 관리가 중요하며, 단기 급등락에는 과도한 레버리지(빚투)를 피해야 합니다. 기술적 지표(RSI, MACD 등)는 참고자료일 뿐이므로, 뉴스·정책·온체인 데이터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세요.

 

투자 주의

본 브리핑은 시장 동향 참고용일 뿐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 시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매수·매도 전 충분한 리서치가 필요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예측이 어려우므로 손실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시장 분석에서 추가로 궁금한 점이나 여러분의 전망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통해 함께 시장을 이해하고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Q: 알트코인 시즌(Altcoin Season)이란 무엇인가요?
    A: 비트코인 이외의 주요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상승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비중)가 급락할 때 알트코인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며 알트시즌이 시작됩니다. 즉, BTC 대비 알트의 가격 우위가 뚜렷해지면 알트코인 시장이 활황을 띠게 됩니다.
  • Q: 비트코인 RSI가 과매수 상태라고 하는데 무엇을 의미하나요?
    A: RSI는 최근 가격 상승세의 상대적 강도를 수치화한 지표로, 일반적으로 70 이상은 과매수 구간(매수세 과열), 30 이하는 과매도 구간(매도세 과열)으로 해석합니다. 현재 비트코인 RSI가 70 전후로 높아진 것은 단기 상승 속도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어 조정 가능성에 유의해야 함을 뜻합니다.
  • Q: 펀딩비(Funding Rate)와 옵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어떤 지표인가요?
    A: 펀딩비는 선물 시장에서 롱(매수) 포지션 보유자와 숏(매도) 포지션 보유자 간 자금이체 비율을 나타냅니다. 펀딩비가 양(+)이면 롱이 숏보다 많아 코인 매수 압력이 우세하다는 뜻이며, 음(-)이면 반대입니다. 옵션 미결제약정은 특정 옵션 계약에 투자자가 신규로 진입하지 않고 남아있는 계약 건수를 뜻합니다. OI가 증가하면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했음을 나타내고, 급격한 증가나 감소는 추세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 Q: 시장 전망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A: 본 분석은 과거 데이터와 현 시장 상황을 종합한 참고 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목표와 위험 성향에 맞춰 이뤄져야 합니다. 기술적 지표, 온체인 데이터, 정책 이벤트 등을 고려해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예: 목표 매수가격, 손절 가격)을 설정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Q: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단기적으로는 주요 지지/저항선(예: 비트코인 $100K, $110K, 이더리움 $3,000, $3,300 등) 돌파 여부와 ETF·펀딩비 동향, 달러 및 금리 흐름, 그리고 대형 기관 자금 흐름(SEC 결정, ETF 자금 유입)을 주목해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연준 통화정책 방향, 세계 경기 전망, 온체인 동향(대형 보유자 움직임, 네트워크 활동 등)에 따라 시장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상 최신 뉴스와 시장 심리를 반영해 신중히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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