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Figma의 연례 디자인 컨퍼런스 "Config 2025"에서는 다양한 신제품과 기능들이 대거 발표되었어요. 이 행사는 전 세계의 디자이너, 개발자,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Figma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로,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도구에 대한 발표와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특히 Config London 2025 현장에서는 Figma 생태계를 크게 확장할 네 가지 주요 신규 기능 – Figma Draw, Figma Buzz, Figma Sites, Figma Make – 이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어요. 지금부터 각 기능이 무엇인지, 어떤 핵심 특징을 갖고 있으며 어떤 사용자에게 유용한지, 그리고 베타 여부 등 출시 상태는 어떠한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
🎨 Figma Draw: Figma에서도 마음껏 그림 그리기
Figma Draw는 Figma에 드로잉 전용 툴셋이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에요. 이제 디자이너들은 Figma 안에서 바로 일러스트를 그리거나 벡터 이미지를 정교하게 편집할 수 있어서, 굳이 다른 툴(예: Illustrator)을 오갈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디자인 작업을 끝낼 수 있게 되었죠. 말 그대로 “더 풍부한 비주얼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데이트입니다.
- 향상된 벡터 편집 도구: 올가미 선택(Lasso), Shape Builder(도형 결합), 다중 노드 편집 등의 새로운 벡터 편집 기능들이 추가되어 복잡한 그림도 정밀하게 다룰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여러 점을 한꺼번에 선택해 조정하거나, 겹친 도형을 합치고 빼는 작업이 한층 쉬워졌답니다.
- 텍스트 & 브러시 개선: 이제 텍스트를 곡선/path를 따라 배치할 수 있어서 둥근 로고 텍스트나 물결치는 글자 효과도 문제없어요. 또한 다양한 벡터 브러시가 추가되어 마치 손으로 그린 듯한 자유로운 선을 그을 수 있고, 사용자 정의 브러시도 만들 수 있어요. 그림 작업에 생동감을 더해주는 요소들이죠!
- 다양한 채우기 효과: 기존 단색이나 그라데이션뿐만 아니라, 텍스처(질감), 노이즈(거친 입자 느낌), 점진적 블러 효과, 그리고 패턴 채우기 등 새로운 fill/효과들이 추가되었어요. 덕분에 디자인에 개성을 불어넣고 시각적 재미를 주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 반복과 선 스타일: 일정한 간격으로 도형을 복제하는 선형 및 방사형 반복 기능으로 손쉽게 패턴을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선(Strokes)에 동적 흔들림을 주어 손떨림 느낌을 연출하거나, 곧 추가될 예정인 가변 두께 선(Variable width stroke) 기능으로 한 획의 굵기가 지나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도록 조절할 수도 있어요. 이러한 기능들은 디자인에 더욱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감성을 부여합니다. 🎨
이처럼 Figma Draw를 통해 아이콘이나 일러스트 작업을 Figma 내에서 바로 할 수 있게 되면서, UI 디자이너나 그래픽 디자이너 모두 작업 효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돼요. 실제로 많은 디자이너들이 “드디어 Figma로 일러스트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며 반기고 있답니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AI 기술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디자인 업무를 한층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현실적인 업그레이드라서 호평을 받고 있어요. Figma Draw는 별도의 베타 단계 없이 정식 출시되었으며, 현재 모든 플랜의 Full Seat 사용자(디자인 편집 권한이 있는 유저)라면 바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 Figma Buzz: 브랜드 콘텐츠 제작을 빠르고 쉽게
Figma Buzz는 브랜드와 마케팅 자산(배너, 홍보물 등)을 대규모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도구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Figma 속의 Canva”를 떠올리시면 이해가 쉬운데요 😉. Non-designer도 쉽게 다룰 수 있는 템플릿 기반 디자인 도구로, Figma 플랫폼 안에 마케팅 팀을 위한 공간을 새로 마련한 셈입니다. 이제 마케팅 담당자나 디자이너가 Figma에서 협업하면서 소셜 미디어 이미지, 이벤트 배너 등을 일관된 브랜드 스타일로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어요.
- 디자인 가져와 템플릿으로 활용: 기존에 Figma Design에서 만들어둔 디자인을 한 번에 복사+붙여넣기하여 Buzz의 템플릿으로 퍼블리시할 수 있어요. 디자이너가 만든 시안이나 가이드라인을 팀원 모두가 템플릿으로 공유받아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죠.
- 다양한 Buzz 템플릿: 처음부터 만들 필요 없이 수백 가지의 고품질 기본 템플릿이 제공되고, 우리 팀에 맞게 만들어 공유된 브랜드 전용 템플릿도 활용할 수 있어요. 디자인에 서툰 팀원도 템플릿만 골라서 내용을 바꾸는 식으로 손쉽게 제작 가능!
- 편집 제한 & 자유 편집 모드: 템플릿을 팀원이 편집할 때 제한 모드를 걸어 둘 수도 있어요. 정해둔 글꼴, 색상 등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벗어나는 수정은 못하도록 제한해서 일관성을 지키는 거죠. 물론 필요하면 제한을 해제해 자유 편집 모드로 더 창의적으로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 대량 생성 (Bulk create): 엑셀/스프레드시트의 데이터를 불러와 연결하면 수천 개에 달하는 이미지 아셋을 한 번에 뚝딱 생성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제품 카탈로그 이미지나 다수의 명함 디자인 등을 자동으로 쭉 만들어내는 식이죠. 이건 정말 생산성 🆙 업그레이드라고 할 만해요!
- 내장 AI 도구 활용: Figma Buzz 안에서는 이미지 생성, 배경 제거, 문구 다듬기 등의 AI 보조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요. 몇 번의 클릭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글자를 자동 수정해주니 반복 작업이 훨씬 빨라집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콘텐츠 제작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비밀 무기🧠라고 할 수 있어요.
Figma Buzz의 등장은 브랜드 디자이너나 마케터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동안 일관된 디자인을 위해 디자이너가 일일이 여러 배너 사이즈를 만들어주거나, 마케팅 팀이 Canva 등 별도 툴을 써야 했다면, 이제 한 곳에서 협업하며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업계에서는 Figma가 Buzz를 통해 Canva와 본격 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디자인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라면 Buzz로 마케팅과 디자인 간의 협업이 더욱 긴밀해지고 브랜드 일관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Figma Buzz는 현재 베타 단계로 공개되었으며, 베타 기간 동안은 모든 플랜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 Figma Sites: 디자인에서 바로 웹사이트 출판까지 🧩
Figma Sites는 Figma 디자인을 기반으로 실제 웹사이트를 디자인하고, 프로토타이핑하고, 바로 퍼블리시(출판)까지 할 수 있는 올인원 웹 제작 도구예요. 마치 Webflow나 Wix처럼 노코드 웹사이트 빌더를 Figma 안에 넣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디자이너가 Figma로 그린 멋진 랜딩 페이지 디자인을 개발자 도움 없이도 반응형 웹으로 바로 온라인에 공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어요! 🌐💻
- Figma 디자인 그대로 가져오기: 이미 Figma Design에 만들어둔 시안이 있다면, 복사+붙여넣기로 Figma Sites에 옮겨와서 바로 웹 페이지 작업을 시작할 수 있어요. 디자인 툴과 웹 툴 간의 경계를 없애 주는 멋진 통합이죠.
- 50개 이상의 웹사이트 템플릿: 초기부터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웹사이트 템플릿(약 50종)이 제공됩니다. 포트폴리오, 블로그, 상품 소개 등 여러 용도별로 준비된 템플릿을 골라서 시작하면, 첫 페이지를 만드는 문턱이 훨씬 낮아지겠죠?
- 자산과 블록 재사용: Figma의 디자인 시스템에서 가져온 컴포넌트나 미리 준비된 웹 요소 블록들을 바로 끌어다 쓸 수 있어요. 버튼, 내비게이션 바 같은 걸 일일이 다시 만들 필요 없이 기존 자산을 재활용하고, 블록 조립(🧩)하듯 페이지를 구성하면 됩니다.
- 반응형 브레이크포인트 설정: 화면 크기에 따라 레이아웃이나 글자 크기, 컴포넌트 배치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브레이크포인트를 지정할 수 있어요. 데스크톱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스크린에 대응하는 진짜 반응형 웹 디자인을 Figma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뜻이죠.
- 다양한 인터랙션 효과: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웹에서 흔히 보는 마우스 오버 효과, 마키(marquee) 텍스트 스크롤, 스크롤 패럴랙스 같은 인터랙션을 적용할 수 있어요. 코딩 없이도 역동적인 웹 UX를 시연해볼 수 있는 셈입니다.
- 미리보기 & 바로 출판: 작업 중에 곧바로 실제 웹으로 어떻게 보일지 미리보기를 캔버스에서 확인하고, 완성되면 **원클릭으로 웹에 바로 Publish(배포)**할 수 있어요. 별도의 호스팅이나 복잡한 배포 과정 없이 Figma가 알아서 HTML/CSS로 변환해 온라인에 올려주니, 디자이너에게는 마치 마법 같은 기능이 아닐까 싶네요! ✨
이처럼 Figma Sites는 주로 프론트엔드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신속한 랜딩 페이지 제작이 필요한 마케팅 팀, 또는 프로토타입을 실제 웹처럼 보여주고 싶은 UX 디자이너에게 유용할 거예요. 기존에도 Figma 디자인을 개발자가 받아 웹 페이지로 구현해야 했지만, 이제는 디자이너가 직접 코딩 없이도 간단한 웹사이트를 완성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현재는 베타 단계라서 생성된 코드의 웹 접근성 등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고, Professional(유료) 플랜 이상의 사용자에게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베타 기간 동안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인 후 정식 출시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
🧠 Figma Make: AI로 코딩까지 척척, 프로토타입 제작
Figma Make는 “프롬프트로 무엇이든 코딩해서 만든다”는 소개처럼, 자연어 프롬프트나 기존 디자인을 입력하면 실제로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생성해주는 혁신적인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 디자인과 코드를 연결해주는 AI 도구예요. 디자이너가 원하는 앱의 기능이나 모습을 글로 설명하거나, 미리 그려놓은 Figma 디자인 프레임을 주면, AI가 알아서 코드 기반의 고화질 하이파이(Hi-fi) 프로토타입을 뚝딱 만들어주는 거죠. 그리고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대화하듯이 추가 프롬프트를 입력해 점진적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개선(refine)할 수도 있어요. 마치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조수가 생긴 느낌일까요? 🤖
- 프롬프트 투 프로토타입: 원하는 기능이나 UI에 대해 간단히 글로 지시하면, AI가 즉석에서 코드가 연결된 완성형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줘요. 예를 들어 “사진 갤러리 앱을 만들어줘”라고 치면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보여주는 앱 프로토타입을 바로 생성해주는 식이죠.
- 디자인에서 시작: 백지에서 시작하기 막막하다면, 이미 만들어둔 Figma 디자인 프레임을 복사해서 시작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해당 디자인을 바탕으로 작동하는 코드를 입힌 프로토타입을 생성해주기 때문에, 내가 만든 디자인에 생명을 불어넣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AI 결과물 직접 편집: 자동 생성된 결과를 100% 그대로 쓸 필요는 없어요. 직접 편집 모드로 들어가 이미지나 텍스트를 교체하거나, 여백(padding)과 간격(margin)을 조절하고, 심지어 생성된 코드를 직접 손보기까지 할 수 있어요. AI가 만들어준 걸 바탕으로 세부 튜닝을 하며 원하는 모습을 완성해가는 거죠.
- 바로 웹앱으로 배포: 프로토타입이 마음에 들었다면 원클릭으로 실제 웹 앱으로 Publish(배포)할 수 있어요. 별도의 서버 세팅이나 복잡한 과정 없이 곧바로 결과물을 웹에서 공유하고 테스트해볼 수 있답니다.
Figma Make의 등장은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상당히 충격적이면서도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그동안 디자인 시안을 실제로 구현하려면 개발자의 손을 빌리거나 직접 코드를 짜야 했는데, 이제 AI가 그 중간 과정을 크게 단축해주니까요. 이를 통해 고품질의 프로토타입을 훨씬 빠르게 제작하고 사용자 테스트나 피드백을 조기에 받을 수 있어 제품 개발 사이클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Figma는 이미 2023년에 Dev Mode를 선보이며 디자이너-개발자 협업을 도왔는데, 이번에는 아예 AI로 개발을 일부 자동화하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셈이죠. 😀 현재 Figma Make는 베타 단계이며, 곧 모든 유료 플랜(Professional 이상) 사용자들에게 Full Seat 기준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 Figma Make도 계속 진화해나갈 것으로 보이네요!
✨ 마무리 및 기대 효과
이번 Config 2025에서 공개된 4가지 신규 기능 Draw, Buzz, Sites, Make를 정리해 보면, 디자인 초기 아이디어부터 최종 결과물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더 다양한 역할의 사람들이 Figma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Figma가 이제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마케팅 팀, 개발자, 심지어 비전문가까지도 아우르는 종합 디자인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죠. Figma CEO 딜런 필드도 키노트에서 "이번 출시로 디자인과 AI의 힘을 제품 개발 라이프사이클의 더 많은 부분으로 가져오게 되었다"고 강조했는데, 말 그대로 AI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 기능들을 통해 협업 범위가 넓어지고 생산성은 높아지는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겠습니다.
요약하자면: 🎨 Draw로 디자인 표현의 한계가 넓어지고, 📣 Buzz로 마케팅 콘텐츠 제작이 간편해지며, 🌐 Sites로 디자이너가 직접 웹사이트를 출시할 수 있고, 🧠 Make로 아이디어를 즉시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Figma가 이렇게 한층 강력해짐에 따라 디자이너들의 워크플로우는 더욱 빨라지고, 팀 간 협업은 빈틈없이 이어지며,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질 거예요. 앞으로 이 새로운 기능들이 정식으로 안착하고 발전하면서 어떤 멋진 작품들과 효율적인 작업 사례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 Figma 유저로서도 상당히 흥분되는 변화이며, 디자인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막 공개된 Figma 신규 기능들, 여러분도 직접 사용해보고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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