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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뉴스 분석

2025년 6월 14일 암호화폐 시장 종합 분석 및 전망: 비트코인·이더리움 기술적 분석과 주요 이슈

by 나이크 (nadoalja.com)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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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4일 코인 투자 리포트: AI 매수 점수와 기술·온체인 분석으로 본 시장 전망

 

최근 AI 기반 매수 추천 점수는 하루 동안 큰 등락세를 보였습니다. 6월 13일 새벽 6시대에는 +3 수준(강력 매수)을 기록했지만, 낮 시간에 급락해 -3대(매도 권장)까지 내려갔습니다. 13일 밤부터 14일 새벽에 걸쳐 다시 +0~+1대로 회복되었습니다. 아래 표는 AI 점수를 요약한 것이며, 시간 흐름에 따라 시장 심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줍니다.

시간 (KST)AI 매수추천 점수
6/13 06:47 +2.72
6/13 10:35 +0.42
6/13 12:39 -2.50
6/13 17:26 -3.04
6/13 23:42 +0.38
6/14 05:43 +0.38

해석: 아침 시간대 AI 점수가 높다가 정오 이후 급락, 다시 밤사이에 소폭 상승하며 중립권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는 긍정·부정 뉴스가 교차하고, 지정학 리스크와 기관수요 신호가 상충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시장 이슈 및 투자심리

  • 지정학적 리스크: 중동(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긴장이 고조되면서 시장 불안이 커졌습니다.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13일 오전 이스라엘 공습 소식에 5% 넘게 급락하며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 등 미·중 무역전쟁 우려도 상존해, 글로벌 리스크 자산 전반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관 수요는 견조합니다. QCP캐피털은 “4월 저점 수준만큼 지정학 긴장이 높아졌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습니다.

  • 규제 환경 변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존의 ‘커스터디 규칙’ 등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철회했습니다. 미 상원도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처리를 앞두고 있어, 제도권 내 합법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과 중국 등 각국 정부는 암호화폐 과세·규제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투자자 심리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 기관·기업 소식: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30년까지 약 69조 원 규모의 암호화폐 운용 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형 기관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비트코인이 향후 10년 내 50만~70만 달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아마존·월마트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준비와 Visa-Coinbase 파트너십(실시간 결제 지원) 등도 긍정적 수용 신호입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 시총 10위권 페페코인은 심리적 지지 붕괴로 20% 급락하며 변동성이 컸습니다.

  • 시장 심리 지표: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62점으로 여전히 ‘탐욕’ 단계입니다. 투자자 심리는 최근 가격 반등에도 여전히 낙관적 편입니다. 선물 펀딩비도 과거 고점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여(작년 1분기 대비 약 1/6 수준) 아직 과열된 상태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옵션 시장에서는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풋의 약 두 배 이상(풋/콜 비율 0.56)으로, 전반적으로 매수 우위 심리가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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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 BTC·ETH·SOL·XRP

비트코인(USD/BTC): 가격이 최근 $110K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힌 뒤 조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술적 지표로는 RSI(14)≈50 수준(중립), MACD는 음(-)세로 하락 모멘텀을 시사합니다. 볼린저 밴드 상단 저항(상승추세가 3번 저항된 상태)이 확인되며, 현재는 단기 하락세 전환 가능성을 예고합니다. 이동평균선들은 단기(5,10일)가 강세였으나 장기(50일 이상)에서는 약세 지표(가격이 중장기 이동평균 아래 위치)입니다. 과매수/과매도 기준으로 볼 때 RSI·MACD 모두 극단적 구간이 아니며, 뚜렷한 매수 신호는 아직 없습니다. 단기 고점 돌파 실패는 조정 신호이지만, 이후 100K 달러 안팎에서 지지시험(10만 달러선)도 이루어지고 있어 관망세가 우세합니다.

 

이더리움 (USD/ETH): RSI(14)≈38로 중립약한 매도 권유 구간이며, MACD 역시 음(-)세를 기록합니다. 2000달러 부근 단기 지지선을 위태로 하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약세 압력에 노출되었습니다. 이동평균선은 510일선과 20일선에서 혼조세이며, 전체적으로 ‘적극 매도’ 신호가 우세한 상태입니다. 현재 가격이 볼린저 밴드 하단에 근접하면 과매도 반등 가능성을 경계하되, 추세 전환까지는 신중해야 합니다.

 

솔라나 (USD/SOL): RSI≈43로 중립 하단 부근, MACD도 음(-)세입니다. 20~30달러대에서 횡보 중이며, 단기 이동평균(5·10일)은 매수 신호를 보이나 중장기선은 매도 우위로 일치합니다. 과매수 지표는 없고, 약세 모멘텀이 약간 우세한 상황입니다.

 

리플 (USD/XRP): RSI≈38, MACD 근접 영(0)이며, 모든 이동평균선이 매도 신호입니다.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추세는 하락세로, RSI가 30 부근에 머물러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온체인 분석

  • 거래량과 네트워크 활동: 최근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회복되고 있으며, 소액 개인 거래 비중(Young Coin)도 과매도 구간에서 평형(Equilibrium) 상태로 진입했습니다. 이는 2018-19년 저점에서 나타난 회복과 유사한 징후로 해석됩니다. 반면, 선물시장 거래량은 기록적 최저치(일 $240억 수준)에 머물러, 과거 저점 전 공통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랜잭션 볼륨도 2025년 초 Sell-off 이후 점차 늘고 있으나(일 $30-40B 회복), 완전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최근 일간 7일 이동평균 기준 943 EH/s까지 도달했으며 이는 총 연산력 1제타해시(ZH/s)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5월 말부터 소폭 하락해 934 EH/s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대다수 채굴자들이 지속적으로 연산력을 투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높은 해시레이트는 네트워크 보안 강세와 채굴자 신뢰를 의미합니다.

  • 장기 보유자 비중: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들의 매도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글래스노드는 장기 보유자의 RHODL(위험조정 HODL) 비율이 최근 고점(약 2)을 넘지 못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단기 거래는 증가하더라도 LTH들은 여전히 ‘버티기’ 중임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거래소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어(바이낸스·코인베이스·OKX 등 24시간 약 $1.086M 순유출), 장기 매집 자산으로 남아가는 물량이 늘고 있습니다. 한편, 머큐리티 핀테크 등 기업의 대규모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도 장기 수요를 뒷받침합니다.

  • 대규모 이동(고래): 대형 지갑의 자금 이동은 잔잔한 편입니다. 최근 한 고래 투자자가 바이낸스에서 354 BTC(약 $5,600만) 규모를 매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가격 조정 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 중임을 시사합니다. 동시에 고래 자금 흐름은 주간 기준 감소했으나, 여전히 소매보다 장기/기관 비중이 높아 안정적입니다.

파생상품 동향

  • 공포·탐욕 지수: 현재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62점(탐욕 단계를 유지)입니다. 시장 심리가 전일 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남아있어, 과열 단계로 보기 어렵지만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 펀딩비(Funding Rate): 비트코인 선물 펀딩비율은 전년 대비 약 1/6, 작년 대비 1/3 수준으로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즉, 시장 참여자들이 아직 ‘광기’ 단계까지 치솟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낮은 펀딩비는 숏 포지션보다 롱 포지션에 대한 부담이 적음을 나타내며,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음을 시사합니다.

  • 옵션 시장: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최근 감소 추세입니다. 글래스노드는 풋·콜 OI 비율이 0.64→0.56로 하락했고(콜 $24.7B, 풋 $13.9B), 콜옵션(매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양쪽 OI가 동시에 줄어드는 것은 시장의 방향성 확신이 감소했음을 의미하지만, 여전히 콜 우세(매수 심리) 상태로 해석됩니다. 한편,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총규모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흐름 전환 시 레버리지 청산 위험이 존재합니다.

종합 분석 및 전망

  • 단기 전망 (1주 이내): 기술적 지표와 뉴스 흐름을 종합하면, 비트코인은 조정 압력을 받고 있으며 10만 달러 안팎의 지지선을 이탈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RSI나 MACD상 단기 과매도까지는 아니지만 약세 모멘텀이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중동 사태나 금리 쇼크 같은 악재 재발 시 추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10만 달러 지지선 붕괴 시 $95K, $90K 구간을 눈여겨봐야 하며, 이탈하지 않으면 반등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더·솔라나·리플도 하락 모멘텀 아래 단기 바닥을 찾아야 하는 구간입니다. 거래량은 지난 3일간 저조했고, 선물·옵션 레버리지는 낮은 편이지만 단기 급등락 시 일부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 중기 전망 (1~3개월): 제도화 기대와 유동성 환경을 고려할 때 중기적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미·유럽 등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상승세 유지로 5월 ETF 순유입이 지속되고, 글로벌 M2 공급량 증가 흐름은 60~80% 상관관계를 보여왔습니다. 블랙록 등 기관 투자 확대와 기술 혁신(토큰화)이 중장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동성 폭은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 리스크, 기술 규제 강화(중국 등) 등이 중기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당초 4월 저점 이후 회복 랠리를 보여온 주기가 이어질지 여부가 관건이며, 전반적으로 상승 기대 심리와 신중함이 공존할 전망입니다.

  • 위험 요소 및 대응 전략: 주요 리스크로는 지정학적 충격(중동 분쟁 확산), 금융시장 급변(금리 인상·무역전쟁 재발), 국내외 규제 강화 등이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투자자들은 자산 분산과 손절매 기준 설정이 필요합니다. 단기 급락 시 분할 매수 기회를 모색하되, 미리 타격을 계산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버리지 사용은 자제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안전자산 비중을 관리하며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반면 긍정적 환경(기관 매수, 제도 개선 등)이 확인될 경우 추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 조정 신호와 중장기 상승 신호가 혼재된 국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상승 추세가 약화되었으나, 펀더멘털(기관 수요, 제도화 전망)은 호전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단기적 변동성 관리와 중기적 대응 시나리오를 균형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참고: 이 분석에는 2025년 6월 14일 기준 최신 기사와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블록미디어, 트레이딩뷰, Cointelegraph 등의 정보가 활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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